[TV하이라이트/8일]'전파견문록' '여인천하' 외

◆전파견문록<오락·MBC 오후7·20>

탤런트 최수종 김진, 가수 이수영과 함께 한다.‘퀴즈 회전목마’에서는 출연자들이 문제를 제대로 내지 못하자 어린이가 어른처럼 충고하기도 한다. ‘퀴즈, 순수의 시대’에는 탤런트 정선경의 조카인 주혜진 어린이가 ‘여기 갈 때는 숨을 크게 쉬고 가요’ ‘아빠가 그러면 좋은데 친구들이 그러면 싫어요’ 등의 문제를 낸다.

◆여인천하<드라마·SBS 밤9·55>

중종은 마침내 경빈에게 사약을 내리라고 명한다. 상주에 유배된 경빈은 믿을 수 없다고 고함치며 사약을 뿌리치자 군사들은 강제적으로 경빈에게 사약을 먹인다. 사약을 넘긴 경빈은 피를 토하며 숨을 거둔다. 그 동안 경빈에게 자금줄을 댔던 장대인은 은자 10만 냥짜리 어음을 귀양간 김안로에게 전하며 목숨을 맡긴다.

◆레츠고<시트콤·SBS 오후6·35>

그룹 ‘핑클’이 4일간 출연한다. 성진은 자전거를 타다가 효리와 부딪치지만 오히려 효리에게 화를 낸다. 성진은 효리와 한 판 대결을 벌이다가 효리에게 라이트 레프트 훅을 맞는다. 성진은 현장에 있던 진이 유리 주현의 웃음 거리가 되고 자전거도 빼앗긴다. 그러자 태희는 효리와 무술 대결을 벌인다.

◆인간극장<다큐·KBS1 오후7·00>

해군 중사 송영만(27)씨와 조미영(25)씨는 혼인신고만 하고 동거한지 3년만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그러나 조씨는 2번의 암수술을 받고 2월말 2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영만씨는 아내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결혼식을 준비하나 결혼식을 나흘 앞둔 3월13일 조씨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랑은 이런거야<드라마·KBS1 밤8·25>

훈숙이 준비한 도시락이 맛있다며 정남이 칭찬하고, 기범도 집안일에 좀 더 신경을 쓰라고 하자 영아는 기분이 상한다. 상범은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도해의 말에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나 도해가 연락도 없이 회식을 하고 들어오자 바가지를 긁는다. 한편 음전은 영아 친아버지에게 전화를 받고 놀란다.

◆하나뿐인 지구<다큐·EBS 밤9·20>

한옥의 명장, 목수 신영훈 선생의 조언으로 불편함과 구식의 대명사로 생활 속에서 밀려난 한옥의 친환경성을 재조명하고 매력을 분석한다. 전통한옥인 맹씨행단과 윤증고택, 양평에 새로 지은 21세기형 한옥을 둘러보며 대안을 제시한다. 신 선생은 현대식 가옥의 내부에라도 한옥의 지혜를 도입해 보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