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4일]'여우와 솜사탕' '유리구두' 외

◆여우와 솜사탕<드라마·MBC 오후7·50>

진석은 영오에게 인화와의 혼사 문제에 대한 확답을 받고 싶다며 강철과 함께 영오 집을 간다. 영오와 구애가 춤을 추면서 키스를 하려할 즈음에 강철이 들어온다. 강철은 영오가 구애에게 수작을 걸었다고 생각해 영오를 사정없이 두들겨 팬다. 화가난 구애는 강철을 후라이팬으로 내려치며 결혼할 거라고 한다.

◆유리구두<드라마·SBS 밤9·45>

선우가 가게를 박차고 나간 뒤, 승희는 바닥에 떨어진 반지가 걸린 목걸이를 발견하고 흡족해한다. 한편 흥신소 직원에게 윤희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태희는 국밥집에 도착한다. 오산댁과 황국도는 선우가 제하그룹 손녀라는 것을 알고 전전긍긍하고, 태희를 찾아간 승희는 자신이 동생이면 어쩔 거냐고 당돌하게 말한다.

◆제국의 아침<드라마·KBS1 밤9·45>

균여는 법회장에서 독설을 퍼붓다 쫓겨나고 왕요 형제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균여는 탄문에게 당분간 산사에게 머무르기를 청한다. 신료들은 왕규의 정책에 반하는 상소를 올리기로 결정한다. 왕규는 반대하는 신료들을 대대적으로 숙청하고 왕요 형제의 가병을 무장해제하라고 지시한다.

◆타임머신<오락·MBC밤10·35>

호주의 항구 도시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중 한 아이의 아빠가 달라 일어난 소동,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 벌어진 오스카상 도난 사건, 이장호 감독의 영화 ‘바람불어 좋은날’에 출연할 ‘사팔뜨기 영화배우’ 공개 모집 현장에 전국서 100여명이 넘는 응모자들이 몰린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열린음악회<오락·KBS1 오후6·00>

봄을 맞아 50쌍의 연인들과 함께 한다. 힘든 과정을 이겨낸 연인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승훈이 이들 커플을 위해 축가를 부른다. 신효범과 ‘캔’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을, 김장훈과 박지윤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어 타임 포 어스’를 부른다.

◆쇼 일요천하<오락·SBS 오후6·05>

‘골드 코리안’에서는 미국 하와이의 육체미 대회를 석권한 건강 미인 김혜영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그는 NBC TV의 ‘피트니스 포 라이프(Fitness for Life)’의 진행자가 돼 유명세를 탄다. ‘번지의 제왕’에서는 가수 김정민 리치 심태윤 이수영 유채영 ‘스페이스 A’의 멋진 점프 실력을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