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휘재, MBC로 돌아와 주말 오락프로 진행한다

  • 입력 2000년 12월 27일 11시 28분


이휘재가 '친정'인 MBC로 돌아온다. <목표달성! 토요일>의 신설코너 '악동클럽'의 진행자로 새로 참여하게 된 것. 이휘재는 98년 가을 라디오 프로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을 끝으로 프리선언을 하고 SBS와 KBS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MBC에 간간히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고정 프로그램의 MC로 참여하는 것은 2년만의 일이다.

'꼴찌탈출'에 이어 새로 시작하는 '악동클럽'은 전국을 돌며 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벌여 선발한 고교생들로 프로젝트 그룹을 만드는 코너. 일본 민방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코너다. 제작진은 이휘재 특유의 친근감 넘치는 익살이 고등학생 참가자들의 숨은 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휘재 역시 "MBC는 신인 시절의 즐거움과 추억이 있는 곳"이라며 '친정'으로 복귀하는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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