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승연, ＂팬과의 토크쇼 가져요.＂

인기 탤런트 겸 MC 이승연이 열성 팬들과 즉석 토크쇼를 갖는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의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루 문'에 팬 100명을 초청, 그녀가 맡았던 토크쇼 <세이 세이 세이>와 같은 형식의 만남을 가진다. 이 행사에서는 '깜짝 퀴즈' '아로미 족(族) 선발대회' '재즈 연주회'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팬과의 만남이 뜸했던 그녀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팬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지난 1년여 동안 방송활동을 쉬는 사이 그녀를 아껴주었던 팬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이승연은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마이 아로미(www.myaromi.com)'를 개설하면서 팬과 교감을 갖는 연예인으로 거듭 나겠다는 각오도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조이인테렉티브에서 제작한 홈페이지는 팬클럽 게시판 성격이 강한 다른 스타들의 홈페이지와 달리 생활 포털 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 데뷔에서 현재까지 출연했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신 유행 패션과 메이크업, 헤어, 성형, 스킨케어, 취미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패션 센스가 뛰어나기로 연예가에서 정평이 나 있는 이승연이 선호 브랜드와 의상 및 액세서리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이승연 팬과의 만남'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접수한다.

김재범 <동아닷컴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