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KBS2 '자유선언…' MC 맡는다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특유의 ‘번개머리’로 주가를 올렸던 탤런트 이의정(23)이 KBS2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토 오후5·50)의 공동MC를 맡는다. 이의정은 23일 방송되는 ‘자유선언!…’부터 이휘재 대신 투입된다. 기존의 메인MC 최수종은 그대로 진행하고 ‘서세원쇼’에서 화려한 말솜씨로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 유재석이 보조MC로 나선다.

이의정은 예전의 말괄량이같던 이미지를 벗고 한결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 사방으로 뻗친 머리도 단발로 정리하고 유아풍의 복장도 말쑥한 정장으로 바꾼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