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2일 오후 11시43분경 서울 주택가 골목에 세워둔 프린스 승용차 안에서 공업용 본드를 비닐봉지에 담아 흡입한 혐의다.
‘현진영고 진영고’ 등을 부른 현씨는 96년 히로뽕 투약으로 10개월간 복역하는 등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세차례 형사처벌을 받았다.
현씨는 경찰에서 “음반을 새로 내는 등 최근 활동을 재개했지만 신통치 않고 일도 풀리지 않아 본드에 다시 손을 대게 됐다”고 말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