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8년 2월 25일 08시 07분


[드라마] ▼육남매〈MBC 밤10.05〉 창희의 합격소식에 가족들은 기뻐한다. 하지만 입학금 때문에 고민스럽다. 어머니는 입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다가 빙판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다. 아픈 몸을 끌고 보생의원 집에 삯빨래 일을 나간 어머니는 김의원의 도움으로 등록금을 마련한다. 그러나 김의원의 호의적인 태도는 여주인의 오해를 사는데…. ▼옛사랑의 그림자〈SBS 밤 9.50〉 첫회. 선주는 옛사랑 현우가 그리워 그의 앞집으로 사온다. 선주는 현우와 그의 아내 명희, 딸 예지의 행복한 모습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삼킨다. 놀이터에서 예지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선주는 자연스레 명희와 친해진다. 우연히 선주를 만난 명희는 남편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선주는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오락] ▼이홍렬 쇼〈SBS 밤 10.50〉 ‘참참참’ 시간에 가수 이소라와 함께 밤참 메뉴 고구마 찐빵을 만들면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이러면 화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또 가수 조영남과 뚝배기 떡볶이를 만들며 ‘어른들, 옛날엔…하며 이런 말 꼭 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가요 콘서트〈MBC 밤 12.20〉 73년 ‘고별’로 데뷔, 우수가 깃들인 목소리로 잔잔한 여운을 주었던 통기타 가수 홍민이 출연해 ‘고별’과 ‘내가 살고 싶은 곳’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들려준다. 71년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해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쌍둥이 듀엣 ‘바니걸스’를 소개한다. [다큐] ▼다큐멘터리 극장―캄차카 반도의 전설의 곰〈EBS 오후7.00〉 툰드라 지대에 자리잡은 캄차카 반도에는 미지의 신곰이 산다는 전설이 있다. 이 지역 원주민들은 이 곰을 성스러운 곰으로 받들었지만 증거가 남아있지 않은 탓에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못했다. 원주민들 외에도 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는 학자들이 있었다. 이에 따르면 곰은 빙하기가 물러가고 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인간들이 석기를 사용하면서 멸종됐다는 것이다. [교양] ▼공개수배 사건25시〈KBS2 밤9.50〉 점점 늘어만 가는 교통사고. 그중에서도 뺑소니 사고는 가해자를 알 수 없어 피해자들의 고통이 더욱 크다. 지난해 9월 택시운전사 박인철씨가 뺑소니 사고를 목격하고 가해차량을 추적했지만 놓치고 말았다.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가해차량의 우측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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