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社주최 대선후보토론회，２９일 재방송…ＹＴＮ 밤９시

뉴스전문 채널인 YTN(채널 24)은 동아일보 주최로 열렸던 첫 3당 대선후보 합동토론회(26일)를 29일 밤9시부터 2시간동안 장애인을 위한 수화(手話)를 곁들여 재방송한다. 대선후보 토론회를 수화로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TN측은 『오랫동안 수많은 장애인들이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수화방송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에 획기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특별 재방송을 하는 의미가 거기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공중파TV의 경우 합동토론회를 제외하고는 중계하지 않도록」 결의함에 따라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를 준비하는 일간지와 시민단체들이 YTN에 중계의사를 타진해오는 등 YTN이 「선거특수」를 누리고 있다. 〈김희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