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전문 케이블TV인 Q채널(채널 25)은 22, 23일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영화다큐 축제」를 연다.
개막작품인 「영화 시민케인의 숨겨진 이야기」는 선댄스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다큐멘터리.
「시민 케인」은 「제1의 영화교과서」로 손꼽히는 고전영화이지만 당시 언론재벌이었던 윌리엄 허스트를 모델로 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개봉전부터 미국 정계와 영화계의 치열한 공방전에 휘말렸다.
23일에는 폴란드 영화감독 키에슬로브스키의 작품세계를 감독 스스로가 이야기하는 「키에슬로브스키, 나의 작품세계」가 상영된다.
이밖에 「잉글리시 페이션트」 「제5원소」 등 외화와 「모텔 선인장」 「넘버3」 등 한국영화의 메이킹 필름(영화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 상영될 예정. 관람은 무료. 예약 문의 02―700―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