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9월 30일 08시 51분


[교양] ▼「PD수첩」 〈MBC 밤11.00〉 「전화방에서 폰팅으로―퇴폐의 숨은 방」. 도시 구석 구석 밀폐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음란전화 실태에 대해 알아본다. 전화방이 여자 고용원을 두고 음란 대화를 조장한다는 비난이 일자 최근에는 그 변형인 폰팅이 유행하고 있다. 현황과 실태, 경찰 단속의 한계, 법적 근거의 미비점들을 분석한다. ▼「뉴스 추적」 〈SBS 밤 10.55〉 5자구도로 자리잡은 대통령 선거 유력 후보 이외에 선거전에 나설 후보와 후보예상자들을 집중 보도한다. 권영길 민주노총 위원장, 변호사 이병호씨, 역술인 최전권씨와 카이젤 수염으로 유명한 진복기씨 등으로부터 출마의 변과 선거운동 방법 등을 들어본다. ▼「TV조선왕조실록」 〈KBS1 밤10.15〉 「왜란7년, 패전은 60일 뿐이었다」편. 1592년 4월 풍신수길의 20만 대군 부산 상륙, 불타는 한양, 그리고 6월18일 평양성 함락. 4백여년전 왜군은 두달도 못되는 짧은 시간에 평양까지 진격하며 조선을 송두리째 빼앗는 듯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의 승전보는 다만 60일뿐이었다. 임진왜란은 결코 치욕스러운 전쟁사가 아니라 일본의 패전이었던 것이다. [드라마] ▼「스타트」 〈KBS2 오후7.05〉 「코스모스 연가」. 차숙과 친구들은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모두들 봉사활동에 열심이지만 차숙은 좋아하는 후석의 관심을 끄는 것에만 정신을 팔다가 실수를 연발한다.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은 이런 차숙에게 차라리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상한 차숙에게 더 나쁜 소식이 들려오는데…. ▼「초원의 빛」 〈KBS1 오전8.10〉 지우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 인경에게 만일 자기가 가난했어도 결혼했을 것 같냐고 묻는다. 인경은 지우에게 처음 목장에서 목부로 일하던 그를 보았을 때부터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대답한다. 한편 수진은 옥자대신 가게를 보며 안절부절못하다 마침 은주와 함께 저녁을 먹고 들어오는 영섭과 수영을 보고 버럭 화를 낸다. [외화] ▼「군림천하」 〈SBS 밤 12.10〉 「좌절된 모반」. 융과다의 딸 서란은 황자 윤정을 좋아한다. 태자는 정비와의 정사 장면이 탄로난 게 윤정 때문이라고 오해한다. 그는 윤정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과거 윤정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던 목단천이 윤정을 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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