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9월 13일 08시 22분


「용의 눈물」
「용의 눈물」
[교양] ▼ 「생방송 행복찾기」 〈SBS 오전 10.00〉 「조선족 새댁의 추석인사」. 낯선 땅으로 건너와 명절을 맞는 조선족 새댁들은 명절이면 만나볼 수 없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진다고 말한다. 이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고향 가족들과의 깜짝 상봉이 공개돼 감동을 자아낸다. 또 이들이 결혼생활에서 문화적 차이 때문에 겪는 애환과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드라마] ▼ 「용의 눈물」 〈KBS1 밤 9.45〉 이숙번의 정자에서 이뤄진 짧은 만남이었지만 방원과 안씨는 서로에게 잊지못할 첫인상을 남긴다. 민씨는 성질을 누그러뜨리고 덕실에게 내명부의 직첩을 내릴 것을 방원에게 주청한다. 한편 변남룡의 정종 복위운동은 태상왕의 지지까지 받아내려는 무혈혁명 시도로 번지게 된다. 이같은 일을 전해들은 이성계는 방원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 「초원의 빛」 〈KBS1 오전 8.10〉 지우는 빨리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은행측의 방문을 받고 어쩔 줄을 몰라한다. 이를 보다못한 인경은 정숙을 찾아와 어떻게 돈을 좀 구해줄 수 없겠느냐고 부탁한다. 한편 은주는 수영의 연구실을 찾아가 이제 집을 나왔으니 자신을 책임지라고 얘기하는데…. ▼ 「전설의 고향―혈화」〈KBS2 밤9.00〉 시원과 모란은 어렸을 때부터 양가 집안끼리 혼인을 언약한 사이다. 그러나 모란의 부친 윤진사가 숨진뒤 모란의 집안이 몰락하자 시원의 부친 박진사는 시원에게 명문가의 규수와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모란을 잊을 수 없는 시원은 이에 반발하지만 끝내 부친의 뜻을 거역하지는 못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모란은 절망에 빠져 끝내 목숨을 잃고 마는데…. ▼ 「예스터데이」〈MBC 밤8.00〉 승혜는 민수에게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미안하다며 예전처럼 오누이같이 편안하게 지내자고 한다. 민수는 승혜의 돌변한 태도를 보고 뭔가 개운치 않은 느낌을 받고 돌아선다. 승혜는 본격적으로 윤명규의원의 자료를 찾는다. ▼ 「토요미스터리극장」〈SBS 밤11.00〉 「여인의 복수」. 전남 무안군 양모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어느날 양씨의 자녀 4명은 마당에서 놀다가 뱀을 발견하고 무심코 죽였다. 이후 큰딸은 피부에 비늘이 생기고 고열에 시달리다 3일만에 죽는다. 이어 둘째와 셋째도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양씨는 사고가 이어지자 할 수 없이 막내와 함께 서울로 이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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