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２일 ＴＶ 하이라이트］

[교양] ▼ 「광복절 기획―일본을 보는 두가지 테마」〈KBS1 밤 10.15〉 일본이 치른 전쟁의 전사자들이 신이 되어 안치된 곳 야스쿠니 신사.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는데도 8월 15일이면 일본의 지도층은 왜 끊임없이 개인적 자격으로 혹은 당에서 참배모임을 꾸려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러 가는지, 현대 일본인들에게 야스쿠니 신사와 「천황」은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지 알아본다. ▼ 「뉴스 추적」〈SBS 밤 10.55〉 「한국인 가미가제의 흔적을 찾아서」.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의 희생양인 한인 가미가제 특공대의 흔적을 찾아본다. 군대위안부로 고생할때 아리랑을 부르며 눈물 흘리던 그들의 마지막 생생한 모습을 기억한다는 60대 할머니의 증언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죽어갔는지 알아본다. 또 가미가제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소개한다. [드라마] ▼ 「여자」〈SBS 밤 9.45〉 철민은 승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간다. 간호사는 승희가 임신 5개월이라고 전한다. 승희가 깨어나자 철민은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승희를 원망한다. 승희는 철민이 그렇게 빨리 딴 여자에게 빠질 줄 몰랐다며 기남이 자신이 바라던 모든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이야기한다. ▼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KBS1 오후7.35〉 한더위에 논에서 일하던 민달이 쓰러지자 놀란 대성은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게 한다. 이 사실을 모르던 안씨는 읍내에 갔다가 현주로부터 남편이 건강진단을 받으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 서운해 한다. 울화가 치민 안씨는 며느리에게 화풀이를 하는데…. ▼ 「세번째 남자」〈MBC 밤8.25〉 미자와 소팔의 결혼을 축하하며 잔치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단체로 식중독에 걸린다. 미자 역시 복통을 일으키는 바람에 첫날밤도 치르지 못한다. 승태가 「함바집」에서 싸구려로 음식을 장만하는 바람에 잔치음식이 상한 것. 한편 하연은 한범이 혜란과 함께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난다는 말에 실망하고 재민은 영미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는데…. [외화] ▼ 「목성 탐사대」〈EBS 오후 4.50〉 팔라스 위성에 부딪쳐 위기에 직면하는 이카루스호. 유성과 케이블만 잘 연결하면 살아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케이블과 연결되면 유성과 함께 궤도를 돌아야 하고 가니메데로의 여행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제럴드는 케이블을 끊는 일을 하다 부상을 입어 마이클이 이를 대신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덴트 사령관은 비행선을 출발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