ＳＢＳ라디오 진행，노무현－전여옥씨등 「스타군단」떴다

노무현 前의원

청문회스타로 잘 알려진 노무현 전의원 그리고 김동길 전연세대교수, 방송인 전여옥 김자영씨, 황수관 연세대교수…. 방송가 안팎의 「스타군단」이 오는 30일 개편부터 SBS AM 라디오(792㎑)의 마이크를 잡는다. 이번 개편의 하이라이트는 「6시간 생방송 뉴스대행진」(낮12.00). 이 프로는 뉴스 보도는 물론 뉴스의 해설, 해외토픽, 지방소식, 날씨, 교통정보, 시테크에서 재테크까지 각종 뉴스와 시사정보를 소개한다. 김민석의원(국민회의)의 부인으로도 알려진 방송인 김자영씨와 노무현 전의원이 낮12시부터 2시간동안 MC로 출연한다. 시사평론가 김찬식씨가 2시20분부터, 전여옥씨는 4시부터 진행자로 등장한다. 이들 MC들이 분야별 개성을 살려 각종 뉴스에 대한 논평도 가할 예정이다. 김동길 전연세대교수는 오후 6시부터 「안녕하십니까 김동길입니다」를 통해 각종 뉴스와 핫 이슈를 정리한다. 웃음의 건강 박사로 알려진 황수관교수는 오전11시 「황수관의 신바람 건강」을 진행한다. 이밖에 박경재변호사 박재창숙명여대교수 정홍택전한국일보기자 등이 진행자로 가세한다. SBS측은 『이번 개편은 다매체 시대를 맞아 AM을 시사교양 채널로 전환시켰다』며 『중량감있는 MC의 기용으로 다양한 색깔의 다채로운 정보들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