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０일 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

▼ 「한국의 시인들」 〈Q채널 채널25 밤10.30〉 여류 시인 문정희의 시와 삶을 소개한다. 그의 시는 우렁차면서도 아름답고, 난폭하면서 부드럽고, 토속적이면서도 화려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초창기 서정시에서 연애시 산문 서사시 최근의 페미니즘시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내용은 다양하다. 중고등학교 시절의 모습과 대학과 문단진출 초기의 생활을 겪으면서 변모해간 그의 정신세계를 탐구한다. ▼ 「사위별곡」 〈HBS 채널19 오전9.55〉 일남은 명신이 회사의 부도위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귀국하게 되자 처가살이에서 벗어나 집으로 돌아갈 꿈에 부푼다. 그러나 명신은 일남에게 후배가 사정상 집을 비워줄 수 없다고 한다며 예정대로 1년간 친정살이를 하자고 부탁한다. 일남은 두달간의 처가살이는 지옥이었다며 완강히 거절한다. 이에 명신은 후배에게 받은 전세금으로 일남의 빚을 갚았다고 고백한다. ▼ 「신수정의 피아노이야기」 〈A&C 채널37 밤8.20〉 경원대음대 학장으로 재직중인 신수정교수의 진행으로 피아노를 쉽게 배워보는 프로그램. 드뷔시의 「어린이 차지」와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소」, 브람스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학생들의 연주를 들어보며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