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3월 26일 07시 27분


「욕망의 바다」
「욕망의 바다」
[드라마] ▼「욕망의 바다」 〈KBS2 밤9.50〉 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세가 불리하다고 느낀 정문수는 비자금 장부를 숨기고 후일을 기약한다.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경호는 정문수를 명예회장으로 밀어낸 뒤 사내 외제차를 없애고 회의실을 줄이는 등 의욕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경호와 갈등을 겪고 있던 서연은 회장 취임식날 가족들의 저녁모임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정 때문에」 〈KBS1 밤8.30〉 대기는 대자에게 걸려온 일만의 전화를 무심코 받았다가 대자와 한 집에 사는 사실을 들킬 뻔한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상표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형 우표를 만나지만 돈 얘기는 꺼내보지도 못하고 돌아온다. 어머니와 동희 옥자는 서둘러 금표의 선볼 날짜를 잡지만 금표의 마음을 이해하는 은표는 씁쓸할 따름이다. 결국 은표는 맞선 당일 금표를 중간에 다른 곳으로 빼돌린다.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 밤8.25〉 민우가 가출했다는 것을 안 승진은 부인 수림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민우가 가게에서 자취를 하며 일하겠다고 하자 수완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며 민우를 설득한다. 그러나 민우의 간곡한 부탁에 수완은 어쩔 수 없이 민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민우가 수완의 가게에 가있는 것을 안 태수는 이 사실을 승진에게 알린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KBS1 오후7.35〉 별 걱정없이 지내던 안씨에게 근심거리가 생긴다. 대전에 사는 친딸 혜숙이 전세금이 모자란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해왔지만 선뜻 돈을 융통해줄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안씨는 남편의 부탁으로 농협에 돈을 예금하러 가다가 핸드백을 잃어버리는데…. [오락] ▼「이홍렬쇼」 〈SBS 밤11.00〉 「표정토크」에서는 곧 개봉될 영화 「산부인과」에서 독특한 연기를 선보일 황신혜를 초대한다. 「그리스 조각같은 얼굴」로 불리는 그의 모습을 현장에서 미대생들이 즉석 크로키한다. 「쿠킹토크 참참참」에서는 드라마 「연어가 돌아올때」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보이고 있는 연기자 하유미와 함께 한다. 신김치와 마카로니를 이용한 「국제적 요리」를 만들고 이름을 지어본다. [외화] ▼「심야극장」 〈MBC 밤11.00〉 「지하의 하이재킹」. 조셉 서전트 감독, 월터 매튜, 마틴 발삼 주연. 4명의 괴한들이 승객이 가득한 뉴욕시의 지하철을 탈취한다. 그들은 1시간내에 몸값 1백만달러를 가져오지 않으면 1분에 1명씩 살해하겠다고 협박한다. 늘 껌을 씹으면서 불평을 늘어놓는 가버 반장이 해결사로 나선다. 급파된 형사대와 범인들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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