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８일 ＴＶ 하이라이트］

[드라마] ▼ 「폭풍속으로」 〈KBS2 밤9.50〉 정우는 의문의 습격을 당해 입원한다.기철은 강찬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강찬은 화경과 함께 양교주의 유언을 따라 산속 폐가로 떠난다. 해주는 아버지가 예고 없이 쓰러지자 기철이 자신과 가족에게 힘이 돼줄 수 있음을 느끼지만 여전히 강찬을 못잊어한다. 해주의 그런 마음을 눈치챈 기철은 해주를 어딘가로 끌고간다. ▼ 「세번째 남자」 〈MBC 밤8.25〉 풍식은 쌀집 차씨와 구멍가게 주인 기씨를 꾀어 공사장 식당에서 도박판을 벌인다. 풍식은 판돈이 부족해지자 채연에게서 급전을 변통한다. 채연은 전에 불량배들에게 봉변을 당할 뻔 했을 때 물불 안가리고 자신을 도와준 풍식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얼마 안되지만 자신의 전재산을 빌려준다. 풍식은 이 돈을 도박판에서 다 날린다. ▼ 「행복은 우리 가슴에」 〈SBS 밤8.25〉 명직과 소원이 전자오락기를 사와 오락에 몰입하자 선미는 기가 막힌다. 때마침 찾아온 수완도 전자오락에 합류한다. 태수가 집에 들어오지 않자 현자는 심란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태수 어머니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린다. 태수는 집으로 전화를 하지만 현자가 잔소리를 하자 통화도중 전화를 끊어버린다. ▼ 「쇼 이 밤을 즐겁게」 〈MBC 밤12.10〉 탤런트 최불암과 영화배우 나오미가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려 본다. 아버지 구두를 닦아 용돈을 마련했던 일, 아버지 밥그릇을 아랫목에 묻어두고 돌아오실 때를 기다리던 일 등 아버지와 관련된 기억들을 회상해 본다. 「간 큰 남자」 「고개 숙인 남자」 「명예퇴직」 등 요즘 위축된 아버지들의 모습도 살펴본다. [외화] ▼ 「의개운천」〈SBS 밤11.00〉 주윤발 왕조현 여방 주연의 로맨틱 액션. 나문 감독. 홍콩경찰 하정방은 정안을 새 파트너로 맞는다. 하정방과 정안에게 주어진 임무는 마약 밀매범 애딕헝을 체포하는 것. 이들이 밀매현장에 잠복하고 있는데 중국 출신의 처녀 공선이 나타난다. 공선은 하정방이 잠복하고 있는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치려한다. 정안이 공선을 체포하려하는 와중에 애딕헝이 눈치채고 달아난다. ▼ 「가족극장―내 고향 고넌더」〈EBS 밤8.00〉 하인즈와 경주를 하다 자동차가 망가진 잭은 새차를 구입한다. 이를 본 하인즈는 자기가 마을에서 최초로 탈곡기를 가지게 됐다고 떠벌린다. 이 사실을 알게된 잭은 하인즈보다 먼저 탈곡기를 사기 위해 공장에 직접 주문,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해변으로 놀러가는 날 아침 탈곡기를 배달받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