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4월『부활』…SBS 시청률겨냥 재방송검토

  • 입력 1997년 3월 14일 21시 34분


[김갑식기자] 「모래시계여 다시 한번」.

SBS가 드라마 이상의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모래시계」(송지나극본 김종학연출)를 재방영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SBS는 최근 방송가의 관심을 모아온 「모래시계」를 4월중 재방영키로 하고 적절한 방영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임꺽정」 후속으로 주말 시간대에 방영하거나 평일 시간에 내보내는 두가지 편성안을 저울질하고 있으며 9시뉴스와 연결하는 연속편성도 고려하고 있다.

95년 24부작으로 주 4회가 방영된 이 드라마는 「모래시계 신드롬」을 낳았다. 최고 시청률 61.6%를 기록했고 광주민주화운동과 삼청교육대, 정치폭력 등을 다뤄 드라마의 금기영역을 깨뜨렸다. 이정재가 「보디가드」 열풍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박상원 고현정은 드라마 방영을 전후로 결혼을 발표하는등화제가끊이지않았다.

김종학PD―작가 송지나 콤비는 이후 영화계에 진출했고 러시아 가셌맛結음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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