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2월 9일 20시 13분


○…[오 락] ▼「가요무대」〈KBS1 밤10.15〉 원로가수 현인이 「꿈이여 다시 한번」을 열창하고 편승엽이 「찬찬찬」을, 현철이 「보고싶은 여인」을 들려준다. 문주란 조미미는 정겨운 목소리로 「공항의 이별」 「바다가 육지라면」 「돌지않는 풍차」 「선생님」 「동숙의 노래」 등을 부른다. 이밖에 「짝사랑」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굿바이 홍콩」 등을 감상한다. ▼「생방송 좋은 밤입니다」〈MBC 밤11.00〉 미니시리즈 「의가형제」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미남배우 장동건과 인기여배우 김희선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두사람이 서로 상대방의 연기와 외모, 평소 생활에서 느낀 인간미 등에 대해 평가를 한다. 또 서로 자신의 연기에 대한 생각과 신념 등도 이야기한다. 또한 팩스와 전화를 통해 시청자들이 두사람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교 양] ▼「하나뿐인 지구」〈EBS 밤9.30〉 우리들의 생활 곳곳에서 접하는 소음공해의 심각성을 파헤쳐본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의 소음도는 70데시벨을 초과하는데 이 정도의 수치는 청력 손실은 물론 신경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는 수치다.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대표적인 곳이 공항주변. 김포공항 부근의 양천구 신월동과 부천시 고강동은 하루에도 6백∼7백회의 비행기 이착륙으로 소음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이밖에 공사장이나 공장 등에서 인부들이 기계음에 시달리고 있는 실태를 알아본다. ▼「원더풀 라이프」〈KBS2 밤12.00〉 소설가이면서 30년 가깝게 문인들의 사진을 찍어 「문인전문 사진작가」라는 직함을 지닌 김일주씨를 소개한다. 지난 70년 「독서신문」에 취직한 그는 당시 타계한 조지훈 시인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면서 제대로 된 사진 한장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문인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그가 촬영한 문인들의 사진은 흑백 사진 5만여장과 슬라이드 1만여장에 이른다. ○…[외 화] ▼「삼국지」〈MBC 오전11.00〉 조조는 원소의 70만대군의 위력에 눌려 관도로 후퇴한다. 조조는 유엽이 개발한 벽력거를 이용해 대승을 거두지만 군량미가 떨어지자 원소의 군량미를 탈취하려 한다. 원소의 참모 허유는 조조군의 식량이 떨어졌다는 밀서를 입수하여 원소에게 보고한 뒤 이를 이용한 계책을 세울 것을 건의하지만 원소는 허유의 계책을 계속 무시한다. ▼「이브」 개발「로보캅」〈KBS2 밤11.00〉 원하는 사람의 얼굴과 똑같이 변할 수 있는 얼굴 복사기 「이브」가 개발된다. 수감중인 흉악범 모건을 탈옥시키려는 모건의 부하들은 연구실에 침입해 이브를 훔친다. 탈옥한 모건은 이브를 사용해 로보캅을 유인, 부상을 입힌 뒤 로보캅 폐기처분 프로그램을 작동시킨다. 다이애나와 리펜콧이 프로그램을 멈춰 로보캅은 살아나고 지미는 로보캅을 구해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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