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23일 21시 00분


▼「HBS 시네마천국」 〈HBS 채널19 밤10.00〉 「어떤 크리스마스」. 감독 토니 빌. 주연 TJ로서, 캐서린 헵번, 헨리 윙클러. 1930년 미국 앨라배마의 시골에서 동갑내기 사촌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버디는 수줍음을 많이 타는 어린 꼬마다. 버디는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집을 떠나 뉴올리언스에 있는 아버지에게 간다. 버디의 아버지는 활달하고 꿈이 많은 사람으로 비행경주 일에 종사하고 있다. ▼「A클래식」 〈A&C 채널37 오전9.00〉 미국의 「라 카메라타 누오베」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이스라엘 베들레헴 캐서린 예배당에서 연주한 헨델의 「메시아」. 이 곡은 헨델이 영국에서 오페라에 연이어 실패하고 주위에 적도 많이 생겨 어려운 지경에 처했을 때 아일랜드 더블린의 「필하모니아 협회」로부터 의뢰를 받아 작곡했다. 헨델로서는 재기를 위한 절호의 기회였던 셈. 1741년 11월18일 헨델의 지휘로 있었던 초연은 대성공이었다. ▼「격동의 20세기」 〈CTN 채널29 밤10.00〉 「파시즘의 대두」. 1차세계대전후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에는 패전의 후유증으로 크고 작은 폭동들이 끊이지 않는다. 히틀러 무솔리니 스탈린 등의 독재자들은 군중을 선동해 정권을 장악한다. 이들의 성장과 집권, 몰락의 과정을 그린다. ▼「벤허」 〈DCN 채널22 밤12.00〉 유태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신의 섭리를 그린 영화로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주연상 등 수상.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59년 작품. 찰턴 헤스턴, 잭 호킨스 주연. 유복한 유태인 집안 출신인 유다 벤허는 기독교에 반감을 갖고 있는 로마군 사령관이자 오랜 친구인 메살라와 재회한다. 벤허는 아름다운 노예소녀 에스터와 함께 산상수훈을 들은 뒤 골고다 언덕 위에서 예수의 수난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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