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22일 20시 19분


○…「오 락」 ▼「특종 연예시티」〈MBC 밤7.30〉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개그맨 이홍렬을 만나본다. 이홍렬은 방송생활 20년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박쥐」에 출연한다. 최근 제대한 스타 차인표와 부인 신애라의 재회모습도 지켜본다. 영화 「아메리칸 드래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박중훈의 크리스마스 인사도 전한다. 이밖에 이현우 이문세김건모 김종서 등의 콘서트소식을 듣는다. ○…「드 라 마」 ▼「연어가 돌아올 때」〈SBS 밤9.50〉 화영의 변한 모습을 본 재헌은 죄책감을 느끼며 별장 판 돈을 화영에게 준다. 화영은 『당신은 돈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변했다』며 재헌을 비난한다. 재헌의 행동이 달라지자 화영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 재준은 확인 전화를 건다. 재준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화영이 애인한테 온 것이라고 하자 재헌은 질투심에 휩싸인다. ▼「산타가 된 사나이」〈KBS2 밤8.20〉 크리스마스 시즌에 좀도둑질을 하다 교도소에 들어간 이창훈은 1년 뒤 출감하지만 갈 곳이 없어 거리를 배회한다. 그러다 공사장에서 어린이의 목숨을 구해준 뒤 병원으로 실려간 창훈은 꿈속에서 산타클로스를 만나 자신이 후임 산타클로스로 선택됐다는 말을 듣는다. 거리에서 은행강도들의 총을 맞고도 멀쩡하자 창훈은 자신이 정말 산타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은행강도들의 돈자루와 자신의 자루가 바뀌는 바람에 거액을 손에 넣는데…. ▼「아내가 있는 풍경」〈KBS2 밤9.45〉 근호는 회사를 살려보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성희는 끝내 회사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아파트를 담보로 융자를 받았던 근호는 빚을 갚지 못해 아파트를 팔고 서민아파트로 이사간다. 이를 계기로 근호는 가족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고 만다. 가족의 생계를 더이상 남편에게만 맡겨놓을 수 없다고 생각한 소영은 슈퍼마켓 생선코너에서 일을 시작한다. 또다시 일자리를 잃은 근호는 결국 막노동판에 뛰어든다. ○…「교 양」 ▼「그것이 알고 싶다」〈SBS 밤11.00〉 「사라진 아내들―주부 가출 실태」. 지난3월 전국의 가출 여성은 5천8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들의 경제능력 향상과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이혼과 가출이 급증하고 있다. 가출 주부들은 무엇 때문에 남편의 눈을 피해 달아나는지, 그들의 은신처는 어떤 곳인지 알아본다. 남겨진 가족의 고통과 주부가출의 대책을 알아보고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터놓고 말해요」〈EBS 밤8.00〉 겨울방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학생들은 즐거웠던 기억 아쉬웠던 기억 등을 털어놓고 교사 학부모들과 함께 진정한 방학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직접 거리로 나가서 청소년들의 겨울방학 계획을 들어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