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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현송 “통화정책으로 집값 잡는 것은 무리”
뉴스1
업데이트
2026-07-16 13:05
2026년 7월 16일 13시 05분
입력
2026-07-16 13:04
2026년 7월 16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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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건전성 정책에 보완적 역할할 수는 있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16. 사진공동취재단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주택 가격 안정에 통화정책이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통화정책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 직후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한은의 책무에 금융 안정이 있지만, 이것(집값 잡기)을 통화정책을 사용해서 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다만 “거시건전성 정책을 사용하고 통화정책도 거기에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 서로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향후 주택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수도권 주택 가격은 가격 상승 기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득 및 자산 여건 개선으로 매수 여력도 확대된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상승세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 압력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관련 리스크에 계속 유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주택 가격과 가계대출을 꼽기도 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금융 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계속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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