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7개 휴업매장 폐점… 희망퇴직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5일 00시 30분


문을 닫은 서울 중랑구 홈플러스 면목점 모습. 2026.05.10 뉴시스
문을 닫은 서울 중랑구 홈플러스 면목점 모습. 2026.05.10 뉴시스
홈플러스가 지난달 10일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37개 매장을 폐점하고, 해당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홈플러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와 일반노조에 “현재 낮은 기여도로 휴업 중인 37개 점포에 대해 폐점을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홈플러스는 경영 정상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국 104개 점포 중 수익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해왔다.

홈플러스는 폐점 예정 점포에서 근무하는 책임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월 급여 3개월을 지급할 예정이다. 노사 협약에 따른 고용안정지원금 등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이 “자산유동화 지원제도와 희망퇴직 적용은 운영자금 고갈로 인해 채권단이 긴급운영자금 대출과 회생절차 연장에 동의할 경우에 가능하다”고 말한 만큼 희망퇴직금 등이 당장 지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점포로의 전환 배치도 신청받으나 실효성은 낮은 상황이다. 노조 등에 따르면 해당 점포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3500명이다.

#홈플러스#폐점#희망퇴직#매장 영업 중단#직원 전환 배치#채권단 대출#고용안정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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