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기업 ㈜아하(회장 구기도)가 전자칠판 업계 최초로 AI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아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ISO/IEC TS 25058:2024 및 ISO/IEC 25023:2016을 동시에 충족하는 ‘산업 AI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4개월간의 엄격한 심사에서 부적합 건수 ‘0건’으로 완벽히 통과했다. 인증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AH-AI V1.0’으로 필기 문자인식·매직펜·도형인식·수식인식 등 4대 AI 엔진을 탑재했다. 아하는 이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5세대 AI 전자칠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실시간 다국어 번역, 회의·강의 자동 요약, 음성인식 AI Q&A 등이 구현되며 교육 현장의 ‘AI 튜터’와 기업의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구 회장은 “국제 인증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스마트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인증은 ILAC-MRA 국제 상호인정 체제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별도 추가 인증 없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하는 5세대 제품 출시와 맞물려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하드웨어 사양 중심의 전자칠판 시장 경쟁 구도를 AI 소프트웨어 성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국제표준 기반 AI 품질 검증이 새로운 시장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경우, 교육부 및 각 시·도 교육청의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 등 공공 조달 시장에서도 기술 신뢰성을 앞세운 아하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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