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코월 매각…AI 소재 투자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2일 18시 25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상공장 전경.(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상공장 전경.(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자회사인 롯데에코월을 매각해서 확보한 자금을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취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사모펀드 운용사 릴슨프라이빗에쿼티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각 대상인 롯데에코월은 커튼월(콘크리트벽 밖에 유리 외벽을 별도로 만드는 방식) 시공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약 130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미래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나갈 계획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회로박과 반도체용 초극박,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 기존 전기차(EV) 배터리용 전지박 등 4대 고부가가치 제품 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익산공장은 AI용 회로박 생산라인을 증설해 현재 3700톤(t) 규모인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1만6000t 수준으로 4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ESS용 전지박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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