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고객도 이용하기 쉽게 수어 서비스

  • 동아일보

[상생 금융]교보생명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보생명 본사. 교보생명 제공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보생명 본사.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를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설정하고 사회적 책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의 완전 가입부터 완전 유지, 신속한 보험금 지급 등 전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보험 사업 전반에서 포용금융을 실행하고 있다. 상부상조·이웃사랑이라는 생명보험의 본질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교보생명은 장애인 전용 암·건강보험 ‘교보 곰두리 보장보험(무배당)’을 판매 중이며 병력자 등 다양한 고객군으로 상품 영역을 넓혀 누구나 보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이자 혜택을 주는 ‘교보 청년 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19∼29세 자립준비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5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제공한다. 보험료 납부가 종료되는 6년 차부터 만기까지는 공시이율에 매년 1%의 자립 지원 보너스를 지급한다. 종합검진 서비스, 심리상담 서비스 등 의료 편의를 같이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저출산 지원, 취약계층 대상 보험료 할인, 출산·육아휴직 시 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손말이음센터의 실시간 통신 중계 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청각 안내 고객이 영상이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면 수어 통역 중계사가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 콜센터 상담사에게 전달한다.

2024년부터는 ‘아바타 수어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전국 5개 디지털 고객창구에서 화상 금융 기반 아바타 수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교보생명은 여러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보호아동 대상 언어교육, 진학·취업 자격증 취득 지원, 자립 금융교육 등이 그 예다.

유소년 체육 꿈나무 육성에 나선 것도 교보생명만의 특징이다. 육상, 수영, 유도 등 기초 종목을 중심으로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꿈나무 체육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5만 명에 이르고 이 중 약 500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개를 넘어선다.

이 회사는 선천성 난청 아동을 지원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포용적 금융은 단순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본질을 적극 실천하고 모두가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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