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00만원이 평균? 절반은 한달 300만원도 못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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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2월 19일 12시 12분


지난해 직장인 평균 연봉은 4500만원이나 중위 연봉은 3417만원으로 나타났다. 뉴스1
지난해 직장인 평균 연봉은 4500만원이나 중위 연봉은 3417만원으로 나타났다. 뉴스1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500만원 수준이지만, 전체 근로자 중 중간 수준의 연봉인 ‘중위 연봉’은 34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4년 1인당 평균 총급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1인당 평균 소득은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375만원이다.

그러나 연봉의 중간값인 중위 연봉은 3417만원(월 약 285만원)이었다. 중위 연봉은 전체 소득자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소득이다. 평균치와 실제 중간 수준의 격차가 1000만원을 넘는 것이다.

이는 초고소득자들이 평균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상위 0.1%에 속하는 2만여 명의 평균 연봉은 9억9937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22배에 이른다. 상위 1%의 평균 급여 역시 3억4600만원으로 평균의 8배를 넘는다.

평균값인 4500만원 이상을 받은 직장인은 상위 35% 이내였다.

상위 20%를 제외한 나머지 80%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000만원 안팎에 머물렀다. 근로자 10명 중 8명의 소득이 지표상 평균인 450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연봉 20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1000만원을 밑도는 경우는 13%로 나타났다.

#직장인 연봉#중위 연봉#소득 양극화#국세청#평균 급여#통계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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