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영국 브랜드 ‘JW앤더슨’ 협업… 오는 17일 전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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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유니클로
‘2025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 유니클로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오는 17일 ‘유니클로 and JW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JW앤더슨(JWANDERSON)은 영국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2008년 런던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남녀 구분 없이 어울리는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영국 특유의 절제된 품격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스타일로 주목받았고 2017년부터 유니클로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영국 전통의 아웃도어 웨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클래식한 브리티시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했다고 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헌팅 재킷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퍼프테크 유틸리티 재킷, 앞주머니 디테일이 돋보이는 코듀로이 워크 팬츠, 담요로도 활용 가능한 부드러운 착용감의 판초 등이 포함됐다.

유니클로 측은 “기능성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이라면서 “가볍고 따뜻한 고기능성 충전재 퍼프테크(PUFFTECH)가 적용된 크롭 기장의 쇼트 재킷과, 두 가지 컬러의 헤링본 패턴이 어우러진 램스울 크루넥 스웨터를 통해 유니섹스한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5가지 디자인, 10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히트텍 삭스 등 다양한 색상과 위트 있는 디테일을 더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전통적인 브리티시 윈터웨어에 편리함과 위트를 더했다”며 “유틸리티 재킷과 판초 등 브랜드 특유의 아이템 외에도 옥스포드 셔츠와 청바지에 따뜻한 색상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2025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렉션은 10월 17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매장별 취급 제품은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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