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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역대 최고라지만…풀타임 취업자 줄고 알바 늘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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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10:25
2025년 5월 26일 10시 25분
입력
2025-05-26 10:23
2025년 5월 2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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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 전년比 19.4만명↑…고용률 69.9% 최고치
주 45~53시간 취업자 6만명↓…주 1~17시간은 28.4만명↑
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수원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여기업 현황판을 살펴보고 있다.2025.4.9/뉴스1
지난달 전체적인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풀타임 일자리는 줄어들고 파트타임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 4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4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전체 취업자는 늘어났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풀타임 근로자는 줄고 파트타임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통계청 기준인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풀타임 취업자)는 2196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9000명 감소했다.
그중 일반 기업의 정규직에 주로 해당하는 주 45~53시간 취업자는 545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 6만 명(1.1%) 줄었다.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한 셈이다.
반면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50만 4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5만 2000명(2.4%) 증가했다.
특히 주 1~17시간 취업자가 28만 4000명(12.5%) 늘었다. 이들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등 파트타임 취업자로 보인다.
주 18~35시간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 2000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1시간 이상 수입을 목적으로 일을 하면 취업자로 분류된다”며 “지난달에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입구에 임대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2025.5.23/뉴스1
직장인이 외에 자영업자의 고용 상황 또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영업자는 561만 5000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6000명(0.1%) 감소했다.
이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6000명(1.1%) 줄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만 1000명(0.2%) 늘었다.
보통 경기가 좋을 때는 홀로 일했던 자영업자도 가게 규모를 확장하거나 사업장을 늘려 직원을 채용하면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로 바뀐다.
반대로 불황에 따라 경영난이 심화하면 고용원부터 내보내고 폐업하거나 다시 나홀로 사장님으로 돌아간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관세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 제조업·수출산업 고용 부진이 시차를 두고 연관 산업·소상공인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취약계층 고용 안정을 위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관리하고 추가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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