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코레일, 자녀 셋 이상 가족에 KTX ‘반값 할인 外

■ 코레일, 자녀 셋 이상 가족에 KTX ‘반값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5월 30일부터 자녀가 셋 이상인 가족은 KTX를 반값에 이용하도록 ‘다자녀 행복’ 할인 폭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25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코레일멤버십 회원이 대상으로 가족 중 최소 3명(어른 1명 포함)이 KTX를 함께 탈 때 어른 운임의 50%를 할인한다. 기존에는 자녀 2명 이상 가족이 3명 이상 탈 때 30%만 할인했는데, 3자녀를 대상으로 할인 폭을 키운 것이다.

■ 정관장, 프리미엄 브랜드 ‘기다림 침향’ 선봬

정관장은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통해 침향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치료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이다. 수지가 응집되고 숙성하는 데까지 10년 넘게 걸리고 소량 채취되어 귀한 원료로 여겨진다. ‘기다림 침향’은 유전자 분석 기술로 엄선한 인도네시아산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 제품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제품 라인업은 달임액인 ‘기다림 침향액’과 환 종류인 ‘기다림 침향환’ 등 두 가지다.

■ GS건설, 6000억 규모 ‘여수 LNG 터미널’ 수주

GS건설은 전남 여수에 6000억 원 규모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kL(킬로리터)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공사 기간은 약 42개월이다. 터미널이 준공되면 바다 위 LNG 가스선에서 끌어온 가스를 탱크에 저장해뒀다가 여수국가산단 등에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