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업 확장하는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베니트와 MOU 체결 ‘AI 고도화’ 박차

롯데이노베이트 AI와 코오롱베니트, 업무협력으로 AI 사업 활성화 목표 설정

크게보기

롯데이노베이트, 코오롱베니트와 MOU 체결

롯데이노베이트와 코오롱베니트가 양사의 A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오롱베니트의 IT 유통 네트워크 및 기술력과 결합하여 AI 사업 채널을 대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 금융, 화학, 패션 등 다양한 대외 기업에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플랫폼 및 컨설팅, AI 챗봇 등을 코오롱베니트의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AI 중심 사업지원체계 'AI 얼라이언스(Alliance)'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박종남 롯데이노베이트 SM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롯데그룹의 산업군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사업협력이 롯데 AI의 기술력을 대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IT유통본부총괄은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 쌓아온 강력한 IT 유통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가 준비하는 AI 사업 활성화의 초석을 다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달 KG ICT와 AI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KG그룹의 AI 과제 발굴 및 기술 적용, 자회사 AI 기술 개발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