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36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딜링룸은 총 2096㎡, 126석 규모로 최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하나은행은 2022년 24시간 외환(FX)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1월 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금융기관(RFI)과 원-달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하반기(7∼12월)엔 영국 런던에 약 10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를 설립하는 등 외국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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