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국내 최대 딜링룸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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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신축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하나은행 제공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신축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 36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딜링룸은 총 2096㎡, 126석 규모로 최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하나은행은 2022년 24시간 외환(FX)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1월 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금융기관(RFI)과 원-달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하반기(7∼12월)엔 영국 런던에 약 10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를 설립하는 등 외국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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