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사천공장, ‘온실가스 감축’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17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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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제조 김지형 공장장이 지난 16일 진행된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BAT코리아제조 김지형 공장장이 지난 16일 진행된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국내 제조 공장 BAT사천공장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산업‧발전부문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도가 큰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꾸준히 온실가스를 감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AT사천공장은 2018년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onitoring System)을 도입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오고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공장의 에너지 흐름을 분석,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친환경 대체 연료인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 특히 2020년부터 공장 건물 일부 및 주차장을 포함한 1만 6000㎡ 구역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했으며, 향후 태양광 발전을 통한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형 BAT코리아제조 공장장은 “BAT사천공장은 203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그룹의 비전은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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