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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건설,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 건설 디벨로퍼 입지 강화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3-08-30 13:22
2023년 8월 30일 13시 22분
입력
2023-08-30 13:20
2023년 8월 30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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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 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무궁화신탁은 44조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고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 전문 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와 관계사로 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탁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추진 중인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사업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탁사 지분투자를 통해 도시정비 및 공공·민간도급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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