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대우 과장’ 캐릭터 굿즈 공개

대우건설 ‘정대우 과장’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2종.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자사 캐릭터 ‘정대우 과장’을 활용한 굿즈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기업 PR 광고를 통해 처음 등장한 정대우는 대우건설에서 근무 중인 30대 과장으로 설정된 캐릭터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2020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정대우가 간다’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성수동에서 캐릭터 최초로 ‘생일 카페’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우건설은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정대우 메탈 키링 1종, 정대우 미니 인형 1종 등 상품을 공개했다. 제작된 상품들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별도의 판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우건설 담당자는 “최근 팬들이 늘어나면서 정대우 굿즈 출시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굿즈 제작을 시작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과 연계한 굿즈 제작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PR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