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폴란드 글로벌 봉사활동 실시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폴란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한수원이 폴란드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엘코폴스카주 코닌시에서 7~16일 진행된다.

코닌시에는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퐁트누프가 속해있다. 한수원은 이곳의 복지·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원전 사업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한다.

봉사활동에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발된 15명과 현지 대학생 5명, 한수원 직원 봉사자 등 총 3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숲 조성, 환경 개선 등과 현지 주민 대상 교육 봉사, 한류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수행한다.

봉사단장인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한국 문화가 폴란드 현지 주민들에게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양국 신뢰가 탄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