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 100~200원씩 오른다…새해 첫날부터 식음료가격 줄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월 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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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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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일부 식음료 제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LG생활건강이 유통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이날부터 코카콜라 캔(350mL) 제품 가격을 편의점 가격을 기준으로 종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올린다. 코카콜라 페트 병(1.5L)가격도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된다. 몬스터 에너지 캔(355mL)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롯데칠성음료의 펩시콜라(355mL) 가격도 기존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오른다.

빙그레의 투게더·붕어싸만코·빵또아·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가격이 10~12% 인상된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415g)을 4800원에서 5300원으로 8.3% 올린다. 매일유업의 두유식이섬유(190㎖)는 1000원에서 1300원으로, 남양유업의 맛있는 두유GT 검은콩깨(200㎖)는 14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동원F&B도 슬라이스 치즈 31종, 피자치즈 11종, 스낵치즈 1종 등 4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인상했다.

커피빈은 3일부터 우유가 포함된 음료 31종의 가격을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카페라테(스몰 사이즈·355mL)는 5600원에서 5800원으로, 바닐라라테(스몰 사이즈·355mL)는 61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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