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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석훈 산은 회장 이틀째 출근 불발…‘부산 이전’ 노사 갈등 길어지나
뉴스1
입력
2022-06-09 10:01
2022년 6월 9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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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으로 첫 출근하던 중 노조원들의 항의에 가로 막혀 있다. 이날 강 회장은 노조원들의 저지로 출근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2022.6.8/뉴스1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의 본점 출근이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으로 이틀째 불발됐다.
산업은행 노조는 강 회장이 본점 부산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노사 양측이 서둘러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기업 구조조정 등 주요 현안을 처리하는 데 제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하지 않고 외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본점 정문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하고, 전날에 이어 이날도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갔다.
전날 강 회장은 노조 조합원들의 저지 투쟁에 막혀 집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조윤승 노조위원장과 독대 면담을 진행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강 회장이 결국 본점에 출근하지 못하면서 전날 예정됐던 취임식도 잠정 연기된 상태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부터 주장해온 공약 사항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산업은행 노조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훼손한다며 부산 이전을 반대해 왔는데, 이에 대한 노사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 대치가 장기화할 경우 쌍용자동차 새 주인 찾기,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합병 등 산적한 과제를 추진하는 데에 제약이 될 수밖에 없다.
강 회장 입장에선 현 정부 국정과제라 해도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적극 추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부와 노조 사이에서 절충안을 내는 게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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