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이끄는 에너지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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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저탄장 조감도. 한국남동발전 제공
영흥본부 저탄장 조감도.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은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과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동발전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기반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발 빠른 전환을 추진 중인 것과 동시에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화력발전소에 대한 과감한 환경설비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21년 12월 삼천포 5, 6호기 탈황탈질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영흥발전본부의 1, 2호기에 대한 환경설비 성능개선공사와 영흥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 공사를 함께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설비투자 비용만 해도 8400억 원의 대규모 공사로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호기의 잔여 수명까지 친환경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남동발전은 환경설비 및 옥내저탄장 구축을 통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71%가량 저감하고, 저탄장 석탄 비산먼지 발생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2와 발전소 부산물인 석탄재, 탈황석고를 활용하여 건설골재, 탈황흡수제 등 산업제품으로 탈바꿈하는 CO2 광물화 기술 개발을 연구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남동발전이 에너지산업의 리딩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공기업감동경영#공기업#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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