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자가키트 오늘부터 6000원→5000원 인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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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이 7일부터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일제히 인하한다.

편의점 GS25는 점포에서 판매 중인 자가진단키트 6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SD바이오센서, 래피젠, 휴마시스 등 3종류의 경우 1개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2개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하된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제품 3종(1개입 기준) 가격을 5000원으로 조정한다. CU는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등 6종 가격을 1000원가량 인하한다.

정부는 2월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자 가격 안정을 위해 판매가(1개입)를 6000원으로 제한했다. 최근 자가진단키트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5일부터 가격 제한 조치를 해제했지만, 편의점과 약국 등 시중 가격은 6000원으로 유지되면서 소비자 비판이 커진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편의점#자가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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