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룰로스-상쾌환 등 영역 확장 성과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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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삼양사 식품 사업의 시작은 1956년 출시한 ‘삼양설탕(현 큐원설탕)’이다. 이후 전분 및 전분당, 제분, 유지 등의 식품 기초 소재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2002년에는 젊은 감각의 식품 부문 통합 브랜드 ‘큐원’을 발표했다. 이후 가정용 프리믹스 ‘큐원 홈메이드 믹스’, 환 형태 숙취 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 식자재 유통 브랜드 ‘큐원 서브큐’,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 더마 뷰티 브랜드 ‘메디앤서’ 등을 선보이며 B2C 분야로도 진출했다.

삼양사 스페셜티 제품의 대표 주자는 알룰로스다.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리는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다. 삼양사는 알룰로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인증 획득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3월 삼양사는 미 FDA의 ‘안전 원료 인증(GRAS)’에 등록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2013년 출시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이다. 상쾌환은 2019년 1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누적 판매량 1억 포를 돌파했다.

삼양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원가절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2019년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 기술 RPA를 시범 도입해 연간 1만 시간 이상 소요되던 업무 시간을 90% 이상 줄였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한국의 식음료 기업#삼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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