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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명인이 만드는 농기계, 농가의 소중한 노동력 되다

입력 2022-01-25 03:00업데이트 2022-0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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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종합기계
최경준 세신종합기계 대표
‘사람이 농사짓는 시대’가 끝나간다는 요즘. 농기계 업체 세신종합기계가 농가 노동력 소요를 절감시켜 주는 신기술 농기계를 보급하며 농업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세신종합기계 최경준 대표는 농업기계/과수방제기(보행용SS기)분야 대한민국 대한명인 제21-633호로 지정받고 최근에는 한국지식인협회 신지식인으로도 선정된 농업기계 전문가다.

세신종합기계는 2013년 설립돼 보행형SS기(스프레이 농약살포기), 농업용 운반차를 생산하는 농기계전문 기업이다. 유압펌프기능과 리프트 기능을 탑재한 동력운반차, 전동고소작업차, 과수방제기 및 각종 분무기를 개발·제작해 중소형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제품이 업그레이드되거나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이미 구입한 제품에서 부품만 교체하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최 대표는 “젊은 시절 오랫동안 과수원과 축산농장 등 다양한 영농활동을 경험한 것이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라며 “항상 현장에서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돼 각광받고 있는 보행형SS기(SS-7000) 초강력 스프레이 분무기 역시 과수농가의 고민이 녹아 있다. 적은 약제로 최대의 방제 효과를 보기 위한 미립 방제 때 살포거리가 짧아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세신만의 특허기술 제품인 시로코팬을 장착해 강력한 살포 능력을 갖췄고, 미립 분무 때 쌍노즐을 이용해 토출량을 늘려 방제 효과를 증대했다. 또 차체가 높지 않고 폭이 짧아 방제 동선이 복잡한 중소형 농가에 적합하다. 무한궤도를 장착해 경사지나 비포장길도 무리 없이 운행이 가능하며 조작법이 간단하고 송풍 기능도 탁월하다.

세신종합기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농가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더 편리하고 경제성 있는 신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며 “전국의 취급 대리점을 통해 더 많은 농가의 일손을 돕는 데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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