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SK지오센트릭, 日 도쿠야마와 합작법인 설립 外

■ SK지오센트릭, 日 도쿠야마와 합작법인 설립

SK지오센트릭은 일본 화학업체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가 절반씩 모두 1200억 원을 공동 투자하는 새 법인은 울산에서 반도체용 고순도 IPA를 연간 3만 t가량 생산하게 된다. 2023년 완공 및 시험 가동에 나서고 2024년부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이 원료 확보와 공정 운영 등을 맡고, 도쿠야마가 관련 제조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IPA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반도체 기판인 웨이퍼 세척에 쓰인다.





■ 현대글로비스, 中청두에 철도운송관련 법인 설립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유럽 간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서부의 경제도시 청두(成都)에 철도 운송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에서 철도 물류 사업을 하기 위해 국내 물류기업이 단독으로 법인을 세우는 건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수출입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청두글로비스SCM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국영철도운영사(CDiRS)의 블록트레인(급행화물열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 내륙의 완성차 수출입 물류기지 역할을 확보하고 보관 배송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