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운영 안정성 끌어올린 혁신기술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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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를 개발·제조하는 업체 ㈜크로마아이티가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윤서 대표
박윤서 대표
기존 병렬운전 UPS는 설치 후 3∼5년이 지나면 구성 부품의 열화 및 변위로 2대의 UPS 간 출력전압이 2볼트 이상 전위차가 발생하거나 2deg 이상 위상차가 발생한다. 이때 UPS 간 순환전류가 흐르면서 UPS 시스템 소손 등 심각한 셧다운 장애를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주요 공항공사나 모 병원 등에서 발생한 셧다운 문제가 있었다.

크로마아이티의 핵심 특허기술은 3권선방식 아이솔레이션TR와 병렬용 동기절체 회로기술을 적용해 이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UPS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 및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박윤서 크로마아이티 대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안정적인 전원 공급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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