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지구가 판교신도시의 대체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서판교터널 개통과 함께 대장지구 단지들의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판교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판교신도시 아파트가 입주 10년을 넘기면서 판교 세입자는 물론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판교 대장지구는 92만 467㎡ 규모에 5903가구, 1만 5938명이 거주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현재 민영아파트 3,800여 가구는 공급이 완료돼 지난 5월부터 입주가 진행중에 있다. 북측으로는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해 있어 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응달산과 태봉산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 5월 대장동~하산운동을 연결하는 서판교 터널이 개통하면서 판교신도시의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판교 대장지구 A1블록, A2블록, A3블록, A4블록 등 2,800여가구의 입주가 진행중이며, 7월 말부터는 A6블록에서 464가구가 입주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A5블록, A7블록, A8블록 등 1,033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노후화되가고 있는 판교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생활인프라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며 “여기에 제2,3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배후수요 풍부해 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가격 키 맞추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SK에코플랜트는 이달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B1블록에서 단지형 연립주택인 ‘판교 SK VIEW 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75㎡~84㎡, 16개동, 총 292가구로 이뤄진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테라스 및 복층 다락이 적용된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는게 특징이다.
판교 SK VIEW 테라스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9월 16일(목)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은 1군(75B1, 75B2, 75B3, 75B4), 2군(84A1, 84A2, 84A3, 84A4), 3군(84T) 등 총 3개군별로 진행된다. 각 군별 300만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며 1건씩 접수할 수 있어, 1인 기준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24일(금) 당첨자 발표를 거쳐 29일(수)부터 10월 1일(금)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진다. 1회차 계약금은 10%, 계약 후 30일 이내 2회차 계약금 10%의 납부 조건이다.
인근에 서판교터널이 위치해 판교 접근성이 우수하며, 용인서울고속도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 판교, 광교 등으로 쉽게 이동 할 수 있다. 대장 IC를 통해 분당 중심지구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앞으로 판교, 분당, 강남 등을 오가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지구 내 유치원을 비롯해 판교대장초교, 판교대장중학교, 공공도서관(2024년 예정) 등의 교육시설이 1일 생활권 안에 위치하고 있다. 낙생고, 성남외고, 이우중·고교 등 분당구 학군 배정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정자역, 미금역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판교 SK VIEW 테라스는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에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자연친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테라스와 공간활용이 우수한 복층구조 다락 등 SK에코플랜트 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주민카페,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화질 CCTV 시스템과 현관 블랙박스 카메라, 방문차량 예약기능, 저층부 적외선 감지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별로 세대창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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