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80% 돌려주는 공유경제 마케팅 플랫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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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에듀]크라우드원
글로벌 회원 3000만명 확보
연내 1억명 넘어설 듯

기영진 대표
기영진 대표
“글로벌 플랫폼 회사들은 일상의 편리함을 가져다줬지만 정작 회원들에게는 수익을 제공하지 않는다. 크라우드원(CROWD1)은 플랫폼 기업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디지털시대에 부합한 수익구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누구나 새로운 삶에 도전할 기회를 주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인 크라우드원의 기영진 한국 대표사업자는 “크라우드원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진출해 지난달 7일 정식 출범했다”며 “현재 전 세계 약 30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크라우드원 네트워크는 스페인 임팩트크라우드테크놀로지(ICT)사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돼 2019년 8월부터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공유경제 마케팅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면서 광고 수익금의 80%를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하면서 올해 1억 명, 5년 이내 2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 대표는 “크라우드원은 기업과 개인이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플랫폼 회사로 제품이나 물건을 판매하지는 않지만 제휴 기업 간의 상품서비스를 마케팅해 수익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세상에서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로 우리나라에서도 건전한 사업으로 안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라우드원은 전 세계 유료회원을 기반으로 가상부동산(플래닛IX), 온라인여행(라이프트렌드), 게임(믹스터), 카지노(에필고), 교육(그리터브) 등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면서 기업평가업체인 알렉스와 비즈니스포홈으로부터 네트워크 1위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침대를 소유하지 않고 우버가 차량을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제품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폭발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암웨이, 뉴스킨처럼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회원을 소개하는 광고제휴 마케팅 및 공유경제 사업으로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회원을 자산으로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크라우드원 측은 전했다.

그는 “수익금의 80%를 돌려주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인 크라우드원은 ‘회원이 곧 주주’”라며 “제3기업의 상품 서비스를 마케팅하는 비즈니스로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비즈&에듀#교육#기업#크라우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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