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트하우스 청담’ 공시가격 163억…전국 공동주택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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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15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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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이 올해 전국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다. 지난해 10월 완공한 신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29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200억원에 달했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원에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격은 단숨에 전국 최고를 찍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 최고층 펜트하우스로 추정되는 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이다.

2위는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를 지킨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로 나타났다. 트라움하우스 5차 공시가격은 지난해(69억9200만원)보다 3억600만원 오른 72억9800만원이다.

이곳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96-26에 위치한 18가구 규모의 고급 연립주택이다. 대부분의 주택이 복층 구조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했던 주택이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A동 전용 247.03㎡이 70억64000만원으로 3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 Δ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73.14㎡ 70억3900만원 Δ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14.95㎡ 70억1100만원 Δ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8㎡ 70억1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위 10곳은 지역별로 서울 Δ강남구 6곳 Δ용산구 2곳 Δ서초구 1곳 Δ성동구 1곳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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