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TIPS운영사 플랜에이치벤처스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10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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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는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의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TIPS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도입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민간주도형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엔젤투자사, 초기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하고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을 매칭해 일괄 지원한다. 또한 운영사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창업팀에 보육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TIPS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팀당 최대 10억 원 내외로 엔젤투자(1억 원), 성공벤처인의 보육과 멘토링, R&D(5억), 추가지원 4억(창업자금 1억 원, 엔젤매칭펀드 2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등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창업팀 선정은 수시로 진행되며 투자심사를 거쳐 창업팀이 선정되며 운영사는 투자와 멘토링. 보육 등 성공적인 창업지원에 나선다.

기존 TIPS운영사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TIPS운영컨소시엄 기관으로 한국표준협회를 선정해 추가하고 한국표준협회와 스마트시티, 스마트리빙, 도시재생사업 분야 등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호반그룹이 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건설업 최초의 액셀러레이터다. 한국표준협회 회장직무대행 전진수 전무이사는 “향후 플랜에이치벤처스와 TIPS운영사 컨소시엄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육성뿐 아니라 기존 산업을 혁신하고 신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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