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표 대표롯데마트는 1998년 4월 1호점인 강변점을 개점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2020년 9월 현재 국내 116개, 해외 63개 등 국내외 총 185개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업체로 발돋움했다. 이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롯데마트’라는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롯데마트가 2017년 2월 출시한 자체브랜드(PB) ‘온리프라이스’는 3년간 누적 매출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온리프라이스’는 롯데마트가 협력사와 예상 판매량을 산정해 총물량 단위로 계약하고 계약 물량은 롯데가 100% 책임지는 구조로 운영되는 PB 상품이다. 첫 출시 이후 3년간 총 540개 상품을 선보였고 판매량은 1억5000만 개를 기록했다. 협력사도 189개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온리프라이스를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고객과 혜택을 공유하는 상생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온리프라이스의 주요 품목 매출액 일부를 소외 아동 음악 재능 육성을 위한 ‘Dream 캐쳐스’에 기부해 소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착한 상품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주문 후 2시간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새벽배송’ ‘매장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선택지를 다양화해 오프라인 마트의 신선 경쟁력과 e커머스의 편의성을 모두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점포’를 만들어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점포 내 비닐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이고, 식품 폐기물도 30% 줄이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 설비도 늘린다. 우선 롯데마트는 2025년까지 비닐 및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일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해 서울시로부터 ‘클린존’ 인증을 받았다. 이에 서울 지역 모든 점포가 바이러스 감염 걱정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안심 공간으로 거듭났다. 김동현 롯데마트 매장운영팀장은 “이번 클린존 인증에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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