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구독 상품 개선… 월 189만원 주요 차종 이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12일 09시 49분


코멘트
세단부터 SUV까지 제네시스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종합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고객 혜택을 강화해 새롭게 돌아왔다.

제네시스가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2일 출시했다. 지난 2018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구독료 납부만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의 차종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국내 최초 차량 구독 서비스다.

이번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시범 운영 당시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 지역 및 차종,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넓인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89만 원의 구독료를 내면 G80, GV80, G70 등 제네시스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월 단위로 매번 구독을 갱신하던 기존 방식을 1개월, 3개월, 12개월 중 하나를 약정해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1개월 약정 시 1회, 3개월 약정 시 2회, 12개월 약정 시 4회까지 기간 내에 차종을 자유롭게 바꿔 탈 수 있다. 3개월 이상 구독을 약정하는 고객에게는 월 구독료 할인, 방문 세차 서비스 제공 등 추가 혜택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24시간, 48시간, 7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단기 대여 프로그램인 데일리 플랜도 도입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개월 이상 약정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서비스 가능 지역을 기존 서울에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제주 지역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 가능 고객 수도 늘렸다. 가입부터 차량 선택, 교체, 결제, 해지 등 서비스 전 과정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다양한 컬러 및 AWD,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 위주로 차량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인수,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모든 차량은 고객 인도 전 철저한 점검 및 사전 방역이 이뤄진다. 차량 인도 시 전 고객에게 손 및 차량 소독제, 항균 물티슈로 구성된 항균 케어 키트가 제공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고객들이 월 구독료만 내면 차량 정비, 세금 및 보험료 납부 등에 대한 부담 없이 라이프스타일 또는 필요에 맞게 제네시스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약정기간 내 차종 변경이 가능하고 약정기간에 따른 운행거리 제한도 없어 장기 렌트 및 리스 상품이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제네시스–현대캐피탈–렌터카 회사 3자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다. 레드캡투어 등 렌터카 회사는 구독 회원과 계약을 맺어 차량을 제공하고, 현대캐피탈은 제반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제네시스는 차량 공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제네시스 다양한 차종과 우수한 상품성을 충분히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종합 구독 서비스”라면서 “GV70 등 제네시스 신차 라인업 및 다양한 카라이프 혜택을 추가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