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수단은 ‘직장인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이 5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담보대출’과 ‘지인을 통해 차용’이 각각 24.2%였다. 신용대출 비율은 20대(56.7%)에서, 담보대출은 40대(30.8%)에서 각각 가장 높았다.
대출 규모(주관식 답변)는 담보대출 평균 8882만원, 신용대출 평균 2296만원, 개인차용 평균 1487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항목은 주식이 40.7%로 1위였다. 구체적으로는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주식이 61.5%, 다우, 나스닥 등 해외주식이 28.8%, 공모주 청약이 9.6% 등이었다.
2위를 차지한 부동산(33.3%)의 경우 실소유 목적의 내 집 마련이 17.0%, 건물·토지·분양권 구매가 16.3%로 나타났다. 이외에 추가 투자처로는 가상화폐(9.6%), 채권·외환(6.7%), 금(6.7%), 은(3.0%) 등이 있었다.
이렇게 빚을 내 투자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주식 투자 적기라 생각돼서’라는 답변이 3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저금리라 이자 부담이 적어서’(23.5%), ‘자본금은 전혀 없지만 투자는 하고 싶어서’(18.7%), ‘현재 급여, 소득 외 추가수입이 필요해서’(17.5%), ‘주변에서 다들 하는 분위기라서’(6.0%) 등 순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향후 빚을 내 투자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33.2%는 ‘그렇다’고 대답하는 등, 잠재적 투자 희망자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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